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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과줄은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별미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마다 재료와 조리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곡물가루를 물에 풀어 걸쭉하게 끓여 만든 분탕과 이를 함께 즐기기 위해 길게 늘여 만든 반죽줄을 더해 한 그릇으로 내는 독특한 음식으로 이해 돼요. 분탕은 곡물의 고소함과 담백한 풍미가 살아 있는 따뜻한 죽과 비슷한 질감의 음식으로, 보리나 조 또는 강냉이 가루를 곱게 빻아 물에 풀어 천천히 끓이면서 재료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구수함이 우러나오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오래 끓일수록 곡물 향이 진해지고 부드러운 농도가 배어나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어 예로부터 허기를 달래고 기운을 보충하는 음식으로 사랑 받았어요.
